작년 남해여행 부산 올라오는 길에 사천 들려서 먹었던 진주냉면(하주옥)이 생각이 났습니다.
검색해보니 부산에도 진주냉면 하연옥이 있더라고요!
(사천점은 하연옥에서 하주옥으로 상호가 변경되었는데 하연옥, 하주옥 자매지간이라고 합니다. 상호만 변경되었지 맛은 변함없음! )
퇴근하고 다녀왔습니다.
퇴근시간이라 생각보다 차가 너무 막히더라고요. 맛있는 거 먹으려면 차막혀도 가야죠!
조명 때문에 멀리서도 알아보겠더라고요.
주차장 널찍하네요!
주차장 있는 식당 너무 좋아요..
1층은 주차장 및 대기실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식당이 나와요.
화장실은 계단 올라가면 바로 보여요. 남녀 따로
매장 입구예요.
매일 2회 자체 소독을 한다고 해요.
1인 1식! 외부음식 반입금지!
3층도 있던데 닫아놨더라고요.
등받이 없는 의자
불편하지만 뭔가 편한,,
전체적으로 밝고 깔끔해 보이는 실내
입구 쪽은 테이블 의자도 있어요.
중간에 나무 테이블 의자 옥에 티 아니냐며 ,,ㅋㅋ
하연옥 메뉴판
둘이서 육전까진 못 먹을 거 같아서 물냉면, 비빔냉면 주문!
육회비빔밥도 맛있다던데,, 다음에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제주도에서 재배한 쓴메밀로 면을 뽑아 진한 메밀향이 난다고 해요.
냉면에 빠질 수 없는 육수
짭조름한 게 너무 맛있어요..
평양냉면, 함흥냉면에 비해 진주냉면은 잘 없죠?ㅜㅜ
그래도 3대 냉면 중 하나예요!
평양냉면, 진주냉면!! 그리고 함흥냉면
따지자면 남한 냉면이죠?
물냉면 10,000원
냉면 위로 소고기 육전과 절인 무, 배, 오이, 삶은 계란, 계란지단 고명이 올려져 있습니다.
평양냉면에 비해 모양이 매우 화려하죠??
육수도 깔끔하고 깊이가 있어요. 처음 먹었을 때 "뭐야 처음 먹는 맛인데 엄청 맛있다"며 국물 원샷했었는데,,
평양냉면은 고기육수이고
진주냉면은 해산물 육수예요. 멸치, 바지락, 건홍합, 마른명태, 표고버섯을 넣어 숙성한 육수라고 합니다.
비빔냉면 10,500원
삶은 계란과 고명이 낙하했어요..ㅠㅠ
비빔냉면이지만 물비빔냉면에 가까워요.
물냉면과 비빔냉면 중 고르자면 물냉면 쪽인데 비빔냉면도 맛있더라고요.
물냉/비냉 반반 냉면 나왔으면 좋겠어요.ㅋㅋ
양이 엄청 많아요!
또 면이 엄청 굵어요. 면에 육전을 올려서 드셔도 맛있지만
면만 한번 드셔 보세요.
면 자체가 맛있어요! 앞에 적힌 안내문처럼
메밀 맛이 진짜 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부산 남구 유엔로 214
영업시간 : 매일 10:30 - 20:30
추석, 설날 당일 빼고 연중무휴
주차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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