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소바 먹고 싶다고 해서 짝꿍이가 데려온 곳
나는 메밀소바라고 했는데??
한치모밀쟁반 먹으러 왔어요.
부평동 깡통야시장, 국제시장 근처예요.
저희는 국제시장 노상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왔어요.
지하철 타고 오시면
자갈치역 3번 출구에서 500m 거리예요.
도보 10분 안 걸릴 거예요.
저희가 7시쯤 도착했는데요.
앞에 5팀 정도 있었어요.. 웨이팅.. 요즘에 어딜 가기만 하면 웨이팅.. 피크 시간대에 와서 그런가?
기다리다 보니 부산여행 오신 분들이 많이 오시더라고요.
번호표 따로 없고 순서대로 기다리시면 되세요.
기다리고 있으면 이모님께서 뭐 드실지 물어봅니다.
쟁반 소자랑 대자중에 뭐 드실지 물어보고 음료나 술을 필요한지 물어보십니다.
한치 메밀 쟁반 소자를 주문했어요. 술은 패스했습니다.
4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갑니다!
메뉴는 딱 두 가지예요. 한치모밀쟁반 소, 대
한치회 소, 대 이렇게 있어요.
비빔밥은 모밀쟁반을 다 드시고 난 후 그 위에 비빔밥을 해주거에요. 다른 블로거 분들이 비빔밥을 꼭 먹으라고 하길래
저희도 다 먹고 비빔밥을 먹었어요.!!
들어오면 세팅이 다 되어 있어요.
밑반찬
콘 사라다, 파인애플, 메추리알, 땅콩, 방울토마토
이름 모를 나물도 있어요.
내부사진은 사람이 많아서 못 찍었어요.
문 열고 들어가면 주방까지 바로 보여요.
입구에 4인 테이블 2개
안쪽에 4인 테이블 5개 있어요.
1 차 겸 밥과 술을 드셔서 그런지 술집 치고 테이블 회전율이 빠른 편이에요.
만드는 거 보고 싶었는데 안보이더라고요 ^^;
주방에서 주문받아서 바로바로 조리해 줍니다.
10분 정도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어요!
한치 메밀 쟁반 소 34,000원
위에 하얀색이 다 한치예요.. 한치 진짜 많죠?
양판 줄 알았어요.
메밀면, 상추, 오이, 배 정도 들어있어요.
기다리면 직원분께서 초장을 붓고 비벼주십니다.
윤기 보이세요?? 진짜 비주얼 맛없을 수가 없어요.
빨리 먹고 싶네요..!!!
초장 붓고 비볐을 뿐인데 또 다르죠?
참기름 듬뿍 뿌려 비벼서 그런지 윤기가 흐르네요.
비벼주시고 따뜻한 국물도 주시네요. 된장국
면아니고 한치예요.
한치가 면처럼 얇게 썰려져 있어요.
메밀 쟁반 비율이 메밀반 한 치 반이에요.
초장이 새콤달콤 하니 맛있어요.
한치가 차가워서 여름에 먹으면 진짜 맛날 것 같아요.
쫀득하고 질기지 않았어요.
오늘 기온이 높았는데도 불구하고 먹다 보니 좀 서늘해지더라고요.
여름에 종종 생각날 것 같아요.. 아뇨.. 생각 날수 밖에 없는 맛이에요. 남포동, 중앙동 쪽으로 오시거나 부산여행 오시면
꼭 한번 드셔 보세요!
근처에 숙소 잡으시면 포장해가서 드셔도 될듯해요.
많이들 포장해가시더라고요!
둘이서 먹기에 양이 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작지는 않았고 적당했습니다. 그래도 비빔밥은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와서 비빔밥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모밀쟁반에 비빔밥? 무슨 맛일까??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비빔밥 1개 주문했습니다.
이모님이 와서 비빔밥을 비벼주세요.
비빔밥에 밥이랑 김 말고는 딱히 들어가는 건 없었어요.
다 비벼주시고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주셨어요.
짝꿍이는 물회에 밥 안 먹고 면만 넣어서 먹는 쪽인데
안 먹는다 해놓고.. 맛있다며 잘 먹었어요.
뿌듯 :)
아주 그냥 둘이서 싹싹 긁어먹었어요.
주소: 부산 중구 중구로 33번 길 45
영업시간: 월-목 17:30-01:00
금, 토 17:30-02:00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장 없음
근처 부평 공영주차장 주차, 국제시장 노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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