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럽게 다녀온 대구.
주차는 김광석길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거리엔 사람이 없었음에도 웨이팅 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연락처를 물어보시고 앞팀 몇 팀이 있는지와 대략 소요시간을 가르쳐주시곤 전화 주신다고 하셨어요.
저희 앞에는 4팀 정도. 대기시간 40-60분 약 한 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시네요.
근처 세컨즈 프로젝트에서 프라이탁 구경도 하고
김광석길 구경 하다보니 전화와서 다시 돌아갔어요.
대쿠이는 단일메뉴입니다.
쿠이 모둠 카츠 1인 12,500원입니다.
1인 200g입니다. 가격이 있는 편이에요.
특등심, 목살, 안심 세 가지 부위를 숙성시켜 만든 돈카츠라고 합니다.
사장님께서 단일 메뉴라 2인분 주문 넣었다고 하시네요.
내부는 매우 협소합니다. 냉장고 안에 숙성 중인 고기들이 보이네요.
입구 바로 앞 바 테이블 4인 좌석과
4인 테이블 3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왼쪽부터 부추김치, 고추장아찌, 소스, 밥, 국수
국수는 리필 가능해요. 1,000원!
밥은 모자라면 더 달라고 하면 주세요.
국수 완전 내 스타일.. 국수 위에 무즙이 올라가 있어서 그런지 시원했어요. 국수면이 엄청 쫄깃해요.
리필할까 생각했지만 참았습니다.
친절하게 그림으로 설명도 되어있어요.
빈티지한 옥색 물 컵
동그란 돈카츠는 등심 부분이에요.
덜 익혀서 나온다고 미리 말씀해주시더라고요.
후추가 뿌려져 있어요.
먹는 순서가 따로 있다고 하는데요, 안심, 특등심, 목살 순서로 먹어보라 하시네요.
샐러드, 겨자, 레몬, 소금도 같이 나왔어요.
양배추 샐러드는 돈가스 소스랑 같은 소스예요. 양배추 샐러드 흘릴까 봐 조심조심 섞었는데 앞접시에 샐러드 덜어서 소스 찍어 드시면 될듯해요.
겨자는 안심 돈카츠에 올려 먹으면 맛있어요!
레몬은 목살 돈카츠에 뿌려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돈카츠 소스에 찍어먹는 게 맛있더라고요.
짝꿍이는 소금에 찍어먹는 게 맛있대요.
안심은 부드러웠어요. 특등심은 퍽퍽하게 생겼는데
막상 먹으니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웠고,
튀김도 엄청 얇아서 느끼하지 않았어요. 밑반찬에 있는 고추장아찌와 잘 어울렸습니다.
아쉬운 점은 매장이 작다 보니 에어컨 바람에 돈카츠가 금방 식어버렸어요..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옆 테이블 커플은 남겼던데 도대체 왜 남기는거냐며,, 의아했어요.
부산 서면에도 대쿠이가 있어서 생각날 때 서면점도 방문해봐야겠어요.
주소 :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446길 28
영업시간 : 매일 11:30-21:00
브레이크 타임 : 14:15-16:40 / 라스트 오더 20:00
주차장 없음
근처에 있는 김광석길 공영주차장 이용
경대병원 역에서 500m 도보 10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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