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다녀와서 밥해먹기 귀찮아서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시카고 피자가 핫하다고 해서 주문해봤어요.
주문하고 나니 갑자기 비가 쏟아졌는데요,
예상시간에 맞게 따뜻하게 도착했더라고요!
배달앱에서 세트메뉴 할인을 하더라고요.
단품 주문 시에는 고추 바사삭 16,000원, 시카고 피자 16,000원 = 총 32,000원이지만 피자 치킨세트 주문 시 3,000원을 할인해서 29,000원이에요!
치킨을 오리지널에 시카고 피자 주문 시 28,000원입니다!
아직 냉동실에 굽네 닭가슴살이 한가득이라 치킨은 먹어도 굽에는 안 먹을 거라 다짐했거만,, 시카고 피자 맛이 너무 궁금했어요..ㄴㅇㄱ
고추바사삭에는 굽네 고블린 소스, 마블링 소스, 치킨무 가 포함되어 있어요!
맵기는 맵다기보다는 고추 향? 튀김옷에 고추가 콕콕 박혀있어요. 그래서인지 치킨의 느끼함을 좀 잡아줘요.
굽네 시카고 피자는 다섯 가지 프리미엄 치즈가 들어간다고 해요.
(팝 모차렐라 슈레드, 스위트 리코타 치즈, 로마노 치즈, 그뤼에르 큐브 치즈, 그레이티드 파마산 치즈)
사이즈는 레귤러 사이즈예요.
피자 맨 위에 올려진 노란 색깔이 그뤼에르 큐브 치즈인가 봐요.
이게 정해진 게 아니고 지점마다 랜덤인 것 같아요. 다른 사진에선 6개도 있고 5개도 있던데
내 거는 4개,, 먹는데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좀 그랬네요.
여하튼! 피자는 치즈가 많이 들어갔음에도 짜지도 않고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소스가 아라비아따 소스라 치즈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것 같아요.
특히 도우 끝 부분이 특이한데요, 도우는 안 먹고 버리는데 굽네 시카고 피자는 과자처럼 바삭바삭해요.
그래서 꼬다리까지 다 먹었을 수 있었죠.
두께 보이시나요? 도우가 쪼금 두꺼워보이지만 폭신폭신하고 밀가루 맛도 안 났어요.
도우보다 치즈가 훨씬 많기 때문에 치즈맛을 느끼고 싶다면 시카고 피자 추천드려요!
시카고 피자 칼로리 많이 검색하시던데, 2조각에 488kca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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