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에 위치한 온센 텐동을 다녀왔습니다.
온센 텐동집은 골목식당 인천 신포 청년몰 편에 나와서 유명한 집이기도 해요. 백종원선생님이 맛있다고 한만큼 기대를 하고 다녀왔어요.
저희는 브레이크 타임 때 도착을 했어요.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예요.
가게 입구에 있는 대기자 명단을 작성하고 기다렸습니다. 명단 호명시 자리에 없으면 자동으로 취소되고 다음으로 넘어간다고 해요.
주문 시스템이 대기후 카운터에서 선주문 선결제 후 자리에 착석할 수 있더라고요. (착석 후 카운터에서 주문하는분도 있었음. 시스템상 편리해보이지만 손님이 다먹고 나갈땐 신경 안씀..)
여기서 좀 불편했던 게 딱 5시 되고 대기자 호명 전에 선결제를 해야 된다고 몇 번이나 반복하더라고요.
사이드 메뉴는 온사라다와 유자 바질 토마토가 있어요.
저희가 방문 당시 유자 바질 토마토는 주문 불가였어요.
온센 텐동(기본 텐동)-새우, 온센 타마고, 김, 단호박, 느타리버섯, 가지, 꽈리고추
보리멸 텐동- 기본 텐동과 동일, 보리멸, 연근 추가
에비텐동- 새우 4개, 온센 타마고, 김, 꽈리고추
아나고 텐동-기본 텐동과 동일, 아나고, 연근 추가
에비텐동이랑 고민했는데,, 보리멸 텐동, 아나고 텐동, 온사라다, 콜라 주문했어요.
내부는 2인 테이블 2개, 4인 테이블 4개,
좌측 다지석 9석, 우측 다지석 9석으로 배치되어있습니다.
저희가 착석하고 약 5시 20분쯤 자리가 거의 다 찼어요.
텐동 : 일본식 튀김 덮밥
된장 뚜껑에 피클을 덜어먹으면 돼요.
온사라다 2,500원
양배추랑 스위트콘이 들어간 샐러드. 새콤새콤 한 맛인데 안 시켰으면 큰일 날뻔했어요. 딱 텐동 느끼함을 잡아주더라고요.
주문 후 약 15분 만에 음식이 나왔어요!
보리멸 텐동 11,900원
보리멸은 새우 옆에 있는 게 보리멸이에요.
텐동은 겹쳐진 접시에 덜어 놓고 텐동과 밥에 간장소스가 뿌려져 있어요. 계란을 터뜨려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보리멸이 들어간 텐동인데 보리멸,연근 하나 차이로 기본텐동보다 +4,000원이 비싼데 메리트는 없었음.
아나고 텐동 13,900원
아나고텐동이 훨씬 맛있었어요!
들리면 꼭 아나고 텐동은 꼭 드셔 보세요!
보리멸 주문했는데 아나고뺏어먹기..
간장은 더 달라고 하면 주더라고요.
너무 느끼했어요. 정확하게 너무 기름 졌다고 해야 하나요..? 아나고, 보리멸 제외 나머지 기본 텐동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미리 튀겨놓은 건지 바로 덜어냈음에도 너무 눅눅했어요.
저는 계란 터뜨린 밥마저 너무 느끼해서 다못먹었어요.
짝꿍이는 다 먹었던데 알고보니 저는 터뜨려서 비볐고
짝꿍이는 안 비벼서 먹었더라고요.
그 차이인지는 모르겠으나..금액대비 너무 별로였어요.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550
영업시간 : 매일 11:30 - 20:30
브레이크 타임 : 15:00-17:00
주말 브레이크 타임 : 15:30-17:00
주차장 없음, 갓길 주차, 영일대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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