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평양냉면 찾는데 조금 헤매었네요. 국민은행 쪽으로 가르쳐줘서 갔더니 길이 없더라고요.
세관 앞 버스정류장 뒤편에 명동칼국수라고 있어요.
그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있어요.
주차장도 있는데 대신 발레 비용 있어요. (2,000원)
점심시간에 맞춰 도착을 했는데 생각 보다는 줄이 길진 않았어요.
저희 앞으로 15명 정도? 운좋게 앞에 분들 일행이 오지 않아서 약 10분 정도 대기후 바로 들어갔어요.
(일행이 다안오면 안 들여보내더라고요.)
저희는 본관 건물 말고 별관으로 안내받았어요.
미쉐린 가이드 - 2018,2019,2020
서울에 오면 꼭 먹어보고 싶었던 진미 평양냉면.
사실 평양냉면에 아무 생각이 없다가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나오는 걸 보고
다시 평양냉면의 맛이 생각났달까,,
(짝꿍이는 드라마 보고 평냉을 맛보고 평냉 마니아가 되었다..)
여하튼, 저희는 평양냉면과 만두 반 접시를 주문하였습니다,
평양냉면 11,000원
생각보다 별관은 넓었어요. 냉면 조리는 본관에서 하고 별관에서는 간단한 설거지만 하더라고요.
냉면 안에는 오이, 계란, 무, 편육 정도가 있네요.
특이하게 고기가 돼지고기, 소고기 한 점씩 나오더라고요.
냉면 받고 양이 적겠다? 했는데..
면을 섞으니 양이 작은 게 아니더라고요. 제법 많은 양이예요.
국물이 엄청 맑아서 무맛에 가까운 맛일까? 했는데
처음엔 밍밍한 맛인데 마시면 마실수록 육수에 간이 맞아지는 느낌? 육수에 간이 좀 돼있는 편이에요.
고기육수?
개인적으로 냉면 면은 퍼진면처럼 뚝뚝 끊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면도 탱탱하고 쫄깃한 게 딱 제 취향이었어요.
또 메밀향이 확실히 나서 좋았어요.
평양냉면 처음 드시는 분들에게도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에요.👍
만 두 반 접시(3개) 6,000원
모자라면 반 접시 더시키기로 하고 일단 반접시 먼저 주문했어요.(만두 한 접시 11,000원 6개)
냉면보다 늦게 나온 만두. 생각보다 엄청 맛있었어요. 기대를 안 해서 그런가 냉면집에 이런 만두가?
좌측에 빨간 양념은 만두 소스인데 매콤 시큼한 신기한 맛이었어요. 안 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계속 올려 먹게 되는..
만두소가 엄청 실한데 만두는 직접 빚어 만든다고 해요. 메뉴에 만둣국도 있던데 다음엔 만둣국!
어복쟁반도 먹으러 꼭 오고 싶네요!
2020/07/30 - [맛집] - 평양냉면 맛집 을밀대본점
주소 : 서울 강남구 논현동 115-10
영업시간 : 11:00 - 21:30 / 라스트 오더 21:10
주차장 있음, 발레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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